공인모는 검정고시에 이어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까지 범위를 넓혀 인터넷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공인모는 학원을 두루 경험한 EBS출신 강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고졸 및 대입검정고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및 중급 인강과 기출문제 등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해당 시험의 경우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대입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늘고 있다 보니 난이도를 높여 변별력을 두겠다는 것이 교육과정평가원의 입장이다.

고졸대입검정고시 시험과목은 필수과목 국어와 수학, 영어, 사회 등 6과목과 선택과목 도덕, 기술-가정, 체육 등 중에서 택1, 총 7과목이다.

과목별 점수 과락없이 7과목 평균 60점(총점 42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중졸검정고시 필수과목의 경우 한국사를 제외한 6과목이다.

관계자는 “검정고시를 고득점으로 합격하려면 시험일정에 맞게 기출문제와 심화문제도 체크해야 한다”며 “학원에서도 강조하는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하고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워서 최대한 여러번 반복적으로 복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능검은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관, 시행하는 시험으로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에 따라 본인이 도전할 급수와 단계를 정할 수 있으며 점수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합격기준은 급수별 만점의 60% 이상으로 하되 70% 이상인 경우 1급(고급), 3급(중급), 5급(초급)으로 인증한다. 60점대의 경우 고급에서는 2급, 중급에서는 4급, 초급에서는 6급으로 인증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고급에 해당하는 2급 이상의 합격자는 행정고시와 외무고시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교원임용시험을 비롯해 국비유학생, 해외파견 공무원, 이공계 전문연구요원 등의 선발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독학이 사실상 어려워 학원이나 교재 등 결국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일 수밖에 없어 무료인강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www.dailysecu.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8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