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배우는 지혜가 있습니다.

산에 오르면서 가쁘게 몰아쉬는 짧은 숨도 있지만, 가끔 다리를 쉬면서 길게 내쉬는 숨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조용히 귀 기울여 내 몸이 보내는 신호와 자연이 속삭이는 소리를 들을 줄 알게 됩니다.

모든 문제에 수학공식처럼 정답이 오직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배웁니다.

사람과 사람의 삶 속에는 답이 없는 것도 있고, 답이 하나만이 아니고 여러 개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일이 잘 안 풀릴 때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할 때입니다.

발상의 전환을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좋은 때는 지금까지 익숙한 환경과 관습에서 벗어날 때입니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목마른 사람 우물 파듯 하고, 그것이 답일 수도 있다는 유연하고 열린 자세를 갖는 것이 삶의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