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송중기, 김정훈..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잘나가는 연예인이라고요?

물론 이름이 널리 알려진 스타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연결점이 있습니다.

서울대, 성균관대, 치대 등... 바로, 명문대를 졸업한 공부를 잘하는 스타들이라는 점입니다. 

이 스타들의 학습법에는 무슨 비밀이 있을까요?

공부하기 싫을때! 공부자극 팍팍 시켜주는 뇌가 섹시한 스타들의 학습 비결을 살펴보겠습니다.

고려대 교육학과 출신 개그우먼 박지선 씨는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 연예 프로에서 ‘수능 성적 1등급을 받았다’며 부러움을 자아냈던 박지선 씨는, 수업 시간에 한 번도 잠을 잔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도 개념에 집중하여 공부했다고 하네요. 아무리 학원에서 예습으로 배운 내용이라도 학교 수업을 소홀히 하지 않고 복습한다는 마음으로 집중하여 들었다고 합니다.

성균관대 경영학과 출신 배우 송중기 씨 역시 “학교 다닐 때는 공부에 충실했다”고 밝혔습니다. 승부욕이 있어서 남들과 경쟁하면서 더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었다고 하네요. 수업 시간에 집중하며 개념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성적의 기본이라는 사실, 당연한 말이지만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들의 입으로 들으니 조금은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

카이스트 출신 배우 윤소희 씨, 서울대 출신 가수 이적 씨 역시 비슷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윤소희 씨는 tvN 토크쇼 <택시>에서 “선생님의 농담까지 필기하며 수업에 집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농담 하나하나까지 필기하고, 수업도 무척 열심히 들어서 복습할 때 수업 내용이 잘 떠오른다고 하네요. 시험 문제는 선생님이 내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포인트!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가수 이적 씨! 앞서 이야기한 두 명의 여성 분들처럼, ‘수업시간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이외에 시간에 일부러 시간을 내겠다고 생각하면 공부를 잘하기 어렵다면서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듣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 설명했습니다. 이적 씨 같은 경우에는 이적 씨 본인뿐 아니라 두 명의 형들과 어머니 박혜란 씨 역시 무척 유명하시죠. 박혜란 씨는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이라는 육아서를 내면서 최근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박혜란 씨의 교육법은 세계 경제, 문화, 사회를 주름 잡고 있는 유대인들의 <하브루타> 교육법과 비슷한데요, ‘하브루타’란 탈무드에서 ‘공부하는 파트너를 가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부모가 이 역할을 담당합니다. 부모가 가정에서 아이들의 공부 파트너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아이라고 무시하지 않고 부모들은 아이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아이들은 부모와 열띤 논쟁을 벌입니다.

하브루타 교육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질문’인데요, ‘질문’이 왜 중요한지는 다음 연예인들의 일화를 소개하며 함께 이야기할까 합니다. ^^

< 공부자극 학습법, 둘 >

질문하고 답변하고 설명하라!

  가수 겸 배우 김정훈 씨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김정훈 씨는 서울대 치의예과를 자퇴했지만, 일본 예능이나 한국 예능 등에서 뛰어난 수학 실력을 뽐내며 여전한 공부 머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김정훈 씨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공부하기 보다는 모자랐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봤다’고 말했습니다. ‘모르는 것을 정확히 아는 것이 성적이 오르는 지름길’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는 뇌 과학적으로도 매우 적합한 공부법입니다.

질문이 왜 중요할까요? 이는 질문을 하고 답변(설명)을 하면서, '메타인지 능력'이 발달하기 때문입니다.

메타인지란 인지함을 인지하는 것, 즉 알고 있음을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말하니 조금 아리송하죠?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힘을 메타인지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메타인지 능력이 발달해야 자신이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데, 많은 학생들이 선생님의 강의만 듣고 반쯤 이해한 내용을 자신이 이해하고 있다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타인지 능력을 발달시키는데 가장 좋은 것은 공부한 내용을 ‘직접 말해보는 것’입니다!!

서강대 심리학과 출신 연예인 ‘남지현’ 씨 역시 비슷한 방법으로 공부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생님이 되는 것’이 자신만의 공부 비법이었는데요, “선생님처럼 설명을 해 보면 과목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다”라고 한 토크쇼에서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남에게 설명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이해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공부하기 싫을때가 있잖아요~?

오늘은 명문대 출신 연예인들의 검증된 학습법을 살펴보면서 다시 한 번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개념에 충실하고 수업에 집중하고 직접 말로 설명해보며 약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파악, 보완해 나가다 보면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

출처 : http://blog.naver.com/dcganga/22071907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