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성공을 위한, 자기주도 공부법 제안1

▲E.소나무입시학원 김윤중 원장

  교육부는 수시는 학생부 위주로, 정시는 수능 위주로 전형을 간소화했다. 대학은 학생부종합 및 교과전형의 선발인원을 증가시켰고, 논술전형과 외국어특기자전형의 선발 인원을 감축했다. 수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을 축소하기 위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조정하였다.

변별력 없는 수능은 상위권 대학 수시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대학은 다양한 요소를 활용 지원자를 선점할 수 있는 수시에 집중하고, 수험생 역시 수시를 통한 안정적인 진학을 선호하게 되었다.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 입시 현장 속에서 내신과 수시, 정시를 모두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3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자기주도 공부방법 팁을 제안해본다.

(1)인식을 바꿔야한다. 자기 실력을 알아야 한다. 현재의 과목 수준과 부족한 영역을 알아야 한다. 그 후에 예측할 수 있다. 자기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상황을 분석해야한다.

(2)과목별로 어떤 내용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우선순위가 있다. 승산이 있는 적을 먼저 골라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수업 속에서 터득하여야 한다. 분석하는 수업이 되기 위해 진단평가를 올바르게 분석해야한다. 생기부, 모의고사성적표, 인적성 평가서 등이 입체적으로 분석돼야 한다.

(3)한 과목의 메인텍스트를 점령해야 한다(철저한 통합독서지도를 바탕으로 리딩의 방법을 습관화). 이 책 저 책보면서 소모전을 벌이지마라. 과목별로 수준에 맞는 메인 텍스트 한 권을 끝장내야 길이 보인다.

(4)내 책으로 만들어야한다(철저한 리라이팅/ 전문가의 분석과 코칭을 통하여 체계적인 자기주도형 공부방법 습득). 공부는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방식의 학습 습관을 통해서 이루어져야한다. 모든 과목에는 핵심과 함정이 있다. 무조건 공부하는 것은 어리석다. 생각하며 공부하라. 중요한 곳에 중요표시 하라. 소제목 옆에 별표(★)를 하고, 이미 출제된 곳은 기출 표시(2015년 출제), 자신이 잘 모르는 곳은 허점(?) 표시를 하라. 그래서 자기의 노트로 만들라. 한번보고 두 번째 볼 때에는 공부 시간은 줄고 실력은 늘 것이다. 책을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습관화해야 한다. 어떤 책도 부족한 면이 있다. 그럴 땐 보완하라. 선생님의 강의내용이나 문제집에서 발견한 중요 내용 등을 기록, 보충하라. 메모지를 붙여 완벽한 자기 노트로 만들어라. <다음호 컬럼에서 계속 이어짐>

출처 :내일신문 , 2016.02.17..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184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