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번째 지혜 : 약속은 반드시 지켜라

- 신뢰를 잃지 마라

스스로 실행하지 못할 일은 애초에 약속하지 마라. 그러나 한번 약속한 일은 꼭 지켜야 한다. 친구의 도움 없이 성공을 이루기란 쉽지 않다. 좋은 친구를 사귀려면 믿음을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신뢰를 중시하는 사람은 어딜 가나 환영받지만, 믿음을 쉽게 저버리는 사람은 어딜 가나 지탄의 대상이 된다. 영국 속담에 “신의를 저버리는 친구는 공개적인 적보다 더 무섭다”고 했다. 철썩같이 믿고 있던 친구가 암암리에 당신의 뒤를 캐거나 배신의 칼을 갈고 있다면, 그리고 그것을 본인은 전혀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보다 더 두려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당신이 친구와의 신뢰를 깨고 뒤통수를 친다면 상대방은 한두 번 속아 넘어가줄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양의 탈 뒤에 숨겨진 당신의 본모습을 알아보고는 멀리 떠날 것이다.

- 신용이야말로 진정한 매력이다.

명예와 권력이 누구나 움켜쥐고 싶어 하는 최대의 유혹임은 부인할 길이 없다. 하지만 사람이 사회의 정상에 올라가 권력을 쥐고 명예만 추구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유명무실한 명예와 권위는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다. 그것에만 목매고 있으면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를 수 있다. 진정한 명예는 개인의 오랜 시간 쌓아놓은 신용이라야 하며, 신용은 인류의 행우 중에서 가장 존경할 만한 것 중 하나다.

신용의 힘은 대단하다.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굳건한 믿음을 보여준다면 상대방은 당신의 태도에 감동할 것이다. 당신에게서 신뢰할 만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으면 그들은 당신을 믿고 지원해줄 것이다.

- 신용상실은 결국 자기무덤 파기다.

거짓말이나 사기를 일종의 수단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거짓말과 사기로 자기 배를 불리고자 한다. 잘나가는 상점들을 보면 자기제품의 결점을 감추고 잘 포장된 광고로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곳이 종종 있다. 많은 사람들 역시 속임수가 자본과 마찬가지로 상업적으로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솔직하게 사실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그렇게 신용을 저버리는 것은 결국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 약속하면 반드시 지켜라

친구와 약속한 일은 반드시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 실천하지 않는 것은 친구를 잃는 지름길이다. 말에 신용이 없으면 아무리 뛰어난 언변을 가지고 있어도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없다. 약속대로 실행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 공수표를 함부로 남발하지 마라. 어떤 일을 약속했으면 책임지고 이행해야지 나중에 가서 못 하겠다고 발뺌하면 안 도니다. 약속을 한결같이 지킨다면 설령 말솜씨가 부족하더라도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약속을 해놓고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말솜씨가 뛰어나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약속을 어기고 나서 이런저런 변명으로 둘러대려고 하지 마라. 일을 저지른 후에 핑계를 대며 자신의 입장을 두둔하려든다면 당신이 아무리 그럴듯한 이유를 늘어놓는다 하더라도 상대방의 동정심을 얻을 수 없다. 차라리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지 않고 솔직히 인정하면 쉽게 용서받을 수 있지만 책임회피에만 급급해하면 오히려 상대방의 반감만 가중시킬 뿐이다.

- 약속은 천금과 같다.

- 약속은 실행해야 진가가 발휘된다.

- 자기 역량 밖의 일은 함부로 약속하지 마라

상대방이 듣기 좋아하는 말만 골라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알아듣기 좋은 방식으로 그들이 알아야 할 일을 솔직히 알리는 것, 이것이 바로 진정한 교제의 기술이다.

“말에는 반드시 믿음이 있어야 하고, 행동에는 반드시 결과가 있어야 한다.”

[출처] http://blog.naver.com/kyung266/15008454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