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공원의 엘 카피탕 봉우리 정상에 올랐다.

엘 카피탕 봉은 1,000m에 이르는 험한 암벽이었고, 웰만은 하반신을 전혀 못쓰는 장애우였다.

산 등반 중 추락 사고로 인해 허리 아랫부분이 완전히 마비된 웰만은 좌절하는 대신 재활을 시작했고,

뼈를 깍는 고통을 견디며 단 하루도 훈련을 거르지 않았다.

드디어 오직 두 팔의 힘만으로 1,000m 암벽을 오르기 시작했고,

한 번에 15cm씩 자신의 몸을 끌어 올렸다.

만약 그가 처음부터 1,000m를 목표롤 했다면  까마득한 높이에 압도되어

아마 중도에 등반을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1,000m를 15cm라는 도달 가능한  목표로 쪼갰으며

15cm씩 결국 1,000m를 정복해냈다.

작은 목표를 세워 하나씩 이뤄나가는 것은 도전을 계속할 수 있는 성취감을 심어준다.

최종 목표는 높게 잡더라도 그 과정에서는 세부 목표를 세워 차근차근

전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5cm씩 1,000m를 올라 결국 정복의 꿈을 이룬 마크 웰만처럼

한걸음씩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다

-이상훈.  "일만  시간의 법칙" 중에서-


[오늘의 명언]

산을 움직이려 하는 이는 작은 돌을 들어내는 일로 시작하느니라  -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