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믿는 것을 배운 다음 글을 쓰게 되면
그 글이 사업상의 서류이든, 박사 논문이나 희곡, 여행기든 그 글에 힘이 실리게 된다.” ˙˚˙˚˙˚˙˚˙˚˙
내가 계속 글쓰기 교실에서 강조하는 한 가지는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우리 좌절은 외부 환경에서가 아니라 대부분 내면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내면의 목소리를 신뢰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말만 계속 듣다 보면
어느새 자신은 없어지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 나를 지배합니다.
그런 상태로 글을 쓰면 그 글에는 영혼이 없고 당연히 힘이 없습니다.
나는 이 글을 쓰면서 다른 글쓰기 책들을 가능한 들추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 세련된 글들 속에 내 생각이 묻히므로
이 글이 내 글이 아니라 그들의 글이 될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부족하고 서툴러도 내 안에 있는 것을, 내 목소리로 말해야 합니다.
직장에서나 자기 소개서나 논문 등 어떤 글이라도
자기 세계, 자기 주장,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어야 합니다.
매끄럽지 못해도 자기가 들어 있다면 글은 차츰 좋아질 것이고,
서류 심사에 합격할 확률도 차츰 높아질 것입니다.
자신을 신뢰하십시오. 내 경험과 내 인생을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그 마음을 글로 쓰십시오. 무엇보다 먼저 마음이 기뻐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