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사서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디자인은
공감이라고?
김상규 글
;김재훈 그림 | 비룡소 | 2014년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관심거리는 어떤 학문을 배워야 자신이 하고 싶은 직업을 할 수 있는지, 대학교의 다양한 전공분야에는 무엇이 있는지 일 것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는 전공 가운데 하나인 디자인학에 대해서 재미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디자이너이자 큐레이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해주듯이 디자인 이론의 기초적 개념과 디자이너의 역할, 디자인학을 공부하는 데 바탕이 되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이 책에 따르면,
"디자인은 세상을 바라보는 효과적인 방식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동안 디자인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을 접해보고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랍니다.
이 책을 포함한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문을 미리 맛보고 전문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디자인학 외에도 심리학, 문화 인류학, 신문
방송학, 건축학, 경제학 등 여러 학문의 기초적 원리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관심에 따라서 찾아 읽으면 좋겠습니다.
슈바이처,
지렁이를 애도하다
황영옥 지음 |
탐 | 2014년
책의 제목처럼 표지에는 슈바이처가 지렁이를
애도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일까요?
이 책은 ‘아프리카의 등불’로 존경받는 슈바이처 박사가
주인공 대한이와 만나 철학적 주제에 대해 대화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한이는 기분이 안 좋을 때마다 지렁이, 개미 등을 밟아 뭉개면서
지냈습니다. 그런 그에게 슈바이처 박사는 생명의 가치를 일러줍니다. 한 편의 소설로 구성되어 있는 청소년 철학교양서로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나면 슈바이처 박사의 ‘생명 외경 사상’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교양도서 시리즈인 <탐 철학 소설>
시리즈의 열두 번째 책입니다. 권말 부록으로 독후 활동지가 수록되어 있어 본문 내용을 정리하기에 좋습니다. 청소년 권장도서이지만 철학을 좀 더
가깝게 느끼고 싶은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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