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제주도에서

한국에니어그램학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제주도에서 개최한 2021년도 연차학술대회에서 참석 회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니어그램학회 제공.

[천안=윤원중 기자] 공익 사단법인 한국에니어그램인성연구원 산하인 한국에니어그램학회(학회장 윤운성)는 최근 제주도에서 2021년도 연차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에서 1박 2일간 '삶의 여정과 에니어그램의 지혜'라는 주제로 학회 회원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동시 웨비나(웹 사이트(zoom)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세미나) 생방송으로 실시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온&오프라인을 통한 학문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첫날인 20일에는 제주도 황금어가 세미나실에서 조주영 교수(백석대학교)의 '삶의 여정과 에니어그램의 지혜'라는 기조 강연에 이어 정성화 교수(행복한 삶 연구소)의 '행복한 삶', 김옥성 목사(행복마음연구소)의 '에니어그램과 영성', 이동윤 교수(아산 시청)의 '청소년의 부모 지지와 자기효능감이 진로탐색에 미치는 영향', 김정희 교수(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가 '독서치료를 활용한 한국형에니어그램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2일 차에는 제주 올레길인 절물 너나들이길 걷기 힐링명상을 실시해 에니어그램 지혜를 통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에 몰입하며 건강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운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아름다운 제주에서 ‘삶의 여정과 에니어그램의 지혜’를 주제로, 2021년 한국에니어그램학회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술대회에 직접 참가하신분들과 온라인 참석자분들께도 성공하는 삶이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자매기관인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가 학회의 발전을 위해 한국형에니어그램 일반강사 수강권, 1단계 수강권, 관련 검사도구 및 도서 등을 후원했다.

한편, 한국에니어그램학회는 동서고금의 지혜인 에니어그램의 이론을 통합하고 이를 실제 장면에 응용함으로써 건강하고 통합적인 사회를 건설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에 등록돼 2004년 창립학술대회를 시작으로 18년째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