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공익 사단법인 한국에니어그램인성연구원 산하인 한국에니어그램학회(학회장 윤운성)는 21일 '에니어그램과 정신건강'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2일 한국에니어그램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웨비나(웹 사이트(zoom)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세미나)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방식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학문 교류의 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이뤄졌다.

김정선 교수(경북보건대학교)의 '코로나 19시대의 에니어그램과 정신건강'이라는 기조강연에 이어 ▲이도경 교수(놀이와 관계학교)의 '온택트 시대의 소통' ▲이동윤 교수(아산시청)의 청소년의 자기효능감과 부모지지에 관한 연구 ▲김정희 교수(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의 '독서치료를 활용한 한국형에니어그램 부모교육프로그램 개발' ▲신명수 박사(신명수심리상담연구소)의 '청소년이 지각한 모의 양육태도가 진로정체감에 미치는 영향 : 학교생활만족과 또래관계기술의 매개효과'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윤운성 회장은 “한국에니어그램학회는 매년 사회적 이슈과 더불어 건강한 사회건설을 위해 개인적 사회적 의식적 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지금 진행 중인 코로나19을 극복한 사례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논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인사말을 통해 격려했다.

또 자매기관인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는 학회의 발전을 위해 한국형에니어그램 일반강사 수강권, 1단계 수강권, 관련 검사도구 및 도서 등을 후원했다.

한편 한국에니어그램학회는 동서고금의 지혜인 에니어그램의 이론을 통합하고 이를 실제 장면에 응용함으로써 건강하고 통합적인 사회를 건설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에 등록돼 지난 2004년 창립학술대회를 시작으로 17년째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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